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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루과이 시골 작은 성당의 기도문

엍럼엍뜌 2013. 8. 5. 09:12
너희는 ‘하늘에 계신’이라고 말하지 마라.
늘 세상일에만 빠져 있으면서

우리’라고 말하지 마라.
 늘 혼자만을 생각하면서

아버지’라고 말하지 마라. 한 번도 아들딸로 산 적이 없으면서

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’라고 말하지 마라.
늘 자기 이름을 빛내려고 안간힘을 쓰면서

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’라고 말하지 마라. 
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

아버지의 뜻이 이루어  지소서’라고 말하지 마라.
늘 내 뜻이 이루어지길 바라면서

일용할 양식을 주소서’라고 말하지 마라.
먹고살 재산을 다 축적해 놓았으면서

저희가 용서 하듯이’ 하고 말하지 마라.
늘 미움과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

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’ 하지 마라. 늘 죄지을 기회를 찾으면서

악에서 구하소서 ’라고 하지 마라.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으면서
 
아멘’이라고 응답하지 마라. 
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친 적도 없으면서